Please select your country / region

Close Window
GT
마이 페이지
KR
이벤트 리포트

두 GT 아카데미 졸업생이 르망 24시간 레이스 예선을 돌파

최종 라운드의 막이 열리고, "GT 아카데미 2012"도 절정을 맞은 지금, 과거 그 영광을 거머쥐었던 GT 아카데미 졸업성 두 명이 세계 3대 레이스 중 하나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6월 13일과 14일, 프랑스 사르트 서킷에서 열린 제 8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 예선에서 루카스 오도네즈 선수(GT 아카데미 2008년 우승자), 조던 트레송 선수(2010년 우승)가 각각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두 선수가 출전하는 카테고리는 르망 24시간 레이스 중에서도 LMP2 클래스(*). 소속팀은 서로 다르지만, Nissan Motors가 일본 슈퍼 GT에서 가다듬은 VK450E 엔진을 탑재한 머신을 타는 것은 같습니다.
지난달, "팀 GT 아카데미"로 뉘르부르크링 24시간 레이스에 참전하여 야마우치 카즈노리와 함께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루카스 오도네즈 선수는 작년 LMP2 클래스 우승팀 Greaves Motorsport로 참가합니다. 머신은 42번을 단 Zytek Z11SN Nissan. 전 F1 드라이버인 마틴 브런들과 그 아들 알렉스 선수라는 호화 멤버가 팀메이트인만큼 작년 성적인 2위를 뛰어넘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시즌 FIA 세계 내구 선수권에 참전 중인 조던 트레송 선수는 작년 루카스 선수가 몸담았던 Signatech Nissan으로 참가합니다. 머신은 23번을 단 ORECA 03 NISSAN. 조던 자신을 포함해 팀메이트인 프랑크 마이유 선수 올리비에 롱바르드 선수도 모두 프랑스인이니만큼 뜻이 잘 맞는 레이스가 기대됩니다.

두 팀은 13, 14 양일에 걸쳐 펼쳐진 에선에 출장하여 세션마다 조금씩 타임을 향상시켜 갔습니다. 결국 루카스 선수의 Greaves Motorsports가 클래스 11위 (총합 24위)인 3분 40초 738을 기록. 조던 선수의 Signatech Nissan도 그 뒤에 바짝 붙어 3분 41초 92로 클래스 13위 (26위)로 마감했습니다.
르망 24시간 레이스 결승전은 현지시각 6월 16일 오후 3시에 스타트합니다. 두 명의 활약에 주목해 주십시오.

【루카스 오도네즈 선수 코멘트】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두번째로 참가하게 되어 기쁩니다. 작년은 LMP2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그 이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서는 쉽지 않겠지만, 저희는 이기기 위해서 여기 왔습니다.
마틴과 알렉스, 두명과 함께 레이스를 할 수 있어서 흥분됩니다. 특히 마틴이 팀메이트인 것은 귀중한 경험이죠. 레이스와 그 외적인 면에서 모두 매우 프로다운 사람이라서 저를 많이 도와줍니다. 마틴이 엔지니어에게 피드백해주는 것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올해 이기기 위한 조건은 모두 갖춰졌다고 생각합니다.

【조던 트레송 선수 코멘트】
여기에 서있는 것만으로 꿈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겠지만, 지금은 결승 레이스를 즐기고 싶습니다. 아직 2회 예선 세션이 남아있는데 그때 결승 준비를 할 수 있는 만큼 하고 싶습니다. 몇개 코너의 브레이킹 포인트 같은 점에 아직 스스로 만족스럽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그것을 가다듬고 싶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지금 이상으로 머신을 제대로 콘트롤할 수 있게 되어 빠르고 안정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일요일 오후 3시에 톱에 선다면 최고겠죠.


* LMP2 클래스: LMP는 르망 프로토타입의 약자. LMP2 클래스 머신은 최저중량 825kg, 탑재엔진은 시판 양산 엔진을 베이스로 하여 자연 흡기의 경우 5 리터 이하 8기통, 터보의 경우 3.2 리터 이하 6기통으로 규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