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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포트

2013년 GT 아카데미 유럽 대회 우승자 탄생

2013년 9월 11일 수요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GT 아카데미 유럽 지역 최종 선발대회가 마지막 날을 맞이하여, 포르투갈 리스본 출신의 스물 네 살 학생인 미겔 파이스카 선수가 우승자가 되었습니다. 영국 실버스톤에서 이레에 걸쳐 진행된 가혹한 부드캠프에서 미겔 선수는 레이싱 드라이버로서 뛰어난 재능을 가진 것을 증명하여, 드라이버 집중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국제 라이선스를 취득한 후 Nissan GT-R NISMO GT3으로 풀시즌을 치를 준비에 들어갑니다.

올 겨울 발매하는 "그란 투리스모 6"의 핵심 기술을 사용한 무료 타이틀 "GT 아카데미 2013"을 사용하여 열린 올해의 유럽 대회는 76만 5천명의 플레이어가 참가하였습니다. 최종 선발대회에는 사상 최고인 42명이 모여, 가상에서 현실의 레이서로 비약하기 위해 겨루었습니다.

F1 드라이버 출신인 조니 허버트, 르네 아르누, 스테판 요한센, 비탄토니오 리우치를 포함한 저명한 심사위원들과 지도교관의 지도로 42명은 일곱 지역 그룹으로 나뉘었습니다. 가혹한 대회 과정을 통해 그들의 체력, 정신력, 드라이빙 스킬, 잠재력과 의지까지 심사의 대상이 되어, 힘에 부친 이들은 한명 또 한명 탈락하고 맙니다.

마지막 날인 9월 11일이 되자 각 그룹에서 살아남은 것은 각각 한 명. 일곱 명의 참가자는 같은 날 첫날 치렀던 Nissan 370Z NISMO 벤치 테스트에 다시 한 번 도전합니다. 불과 1주일 전에는 레이스 경험이 전무했던 그들은, 지금은 전원이 영국의 레이스 라이선스 ARDS를 취득한 드라이버들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레이스도 달릴 수 있도록 수업을 받아온 것입니다.

일곱 명을 다시 넷과 셋으로 나누어 레이스를 실시합니다. 각각 상위 2 명이 마지막 결승 레이스에 진출합니다. 첫 번째 레이스에서 이탈리아 대표 민 뚜언 응우옌 선수(23세)와 프랑스 대표 제레미 부트루프 선수(21세)가 탈락합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다음 레이스에서는 체코의 페트르 돌레잘 선수(26세)가 고배를 삼킵니다. 이렇게 마지막 레이승에는 미겔 파이스카(포르투갈 대표/24세), 로메인 델바(벨기에 대표/21세), 필립 라르손(스웨덴/19세), 아담 서스윌로(영국 대표/21세) 네 명이 진출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파이널 레이스. 로메인 선수가 좋은 스타트를 보이며 첫 랩의 톱을 지킵니다. 하지만 두 바퀴째에 들어 코스의 노면이 젖은 곳에서 스핀하며 미겔 선수가 톱으로 나섭니다. 미겔 선수를 필사적으로 압박하는 아담 선수의 추격을 뿌리치고 남은 일곱 랩 동안 톱을 지켜내, 그대로 골라인을 통과합니다. 심사위원들은 이 결과를 토대로 최종 회의 끝에 미겔 파이스카 선수를 올해의 우승자로 선발하였습니다.

미겔 선수는 간단한 휴식을 취한 후 10월에 실버스톤으로 돌아와 독일, 러시아, 미국 대회 우승자와 함께 레이싱 드라이버 집중 프로그램을 이수하며 국제 라이선스를 취득하게 됩니다.

【미겔 파이스카 선수 코멘트】
"매우 영광입니다.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이길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우승 후보에 들어갈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요. 하지만 오늘은 자동차와도 코스와도 일체감을 느꼈습니다... 저는 웨트 컨디션이 좋더라구요. 스타트는 좋지 않아서 2위였지만, 톱에 나선 후에는 유지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이겨서 기쁘네요.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어려울 것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고 싶어서 좀이 쑤십니다. 이러한 기회를 만들어 준 Nissan과 PlayStation®에 감사합니다. 또한 첫 번째 포르투갈인 우승자가 된 것도 기쁩니다."

【조니 허버트 (GT 아카데미 심사위원) 코멘트】
"올해도 즐거운 1주일을 보냇습니다. 이레간,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아담은 마지막 랩까지 랩마다 빨라졌고, 파이널리스트 전원의 수준이 비등하여 심사가 정말 어려웄습니다. 하지만 레이스에서 그들의 본질을 알 수 있었습니다. 결승 레이스에서 미겔은 앞으로 나갔고, 그것만으로도 어려운 일입니다만. 자신의 앞에는 아무도 없죠. 거울을 보면 아담을 비롯한 라이벌이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이때야말로 냉정하게 대처해야할 때입니다. 미겔은 그것이 가능했습니다. 레이스를 능숙하게 컨트롤했고, 아담도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지만 그 부담감을 이겨내고 실수하지 않았습니다. 일주일간 강점을 보여주었고, 가장 중요한 때에 결과를 내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1등으로 선택한 것입니다. GT 아카데미와 내년 NISMO Athlete에게 필요한 것은 이런 드라이버거든요."

【대런 콕스 (유럽 닛산 글로벌 모터스포츠 디렉터) 코멘트】
"이번 대회로 다섯 번째 GT 아카데미였는데요, 2008년부터 발전을 거듭해왔습니다. 모든 플레이어가 주도적으로 준비해서 오기 때문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지만, GT 아카데미의 이념에 충실한 것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GT 아카데미는 매년 성장, 진화하고 있으며 신뢰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작년 우승자 볼프강 라이프 선수가 교관으로서도 멋지게 활약하였습니다. 볼프강이 인간적으로도, 선수 면에서도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1회 우승자인 루카스 오도네즈 선수는 미겔 선수가 속한 스페인 & 포르투갈 지역의 멘토로서 참가하여 미겔 선수를 우승으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루카스 오도네즈 선수(GT 아카데미 1회 우승자) 코멘트】
"포르투갈에서 우승자가 나오게 되어 기쁩니다. 팀 이베리아는 멋진 1주일을 보냈습니다. 마지막에 이베리아 팀의 우승자를 선택하는 것은 어려웠지만, 옳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미겔은 멋지게 해냈습니다. 레이스에서 가장 빨랐고, 두 번 이겼으며, 예선에서도 2위였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멋진 것은 팀 이베리아 전원이 그의 우승을 포디움 위에서 축복해 준 것이었습니다. 저와 그를 비롯한 모두에게 아주 멋진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