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일 (목),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SEMA(Specialty Equipment Market Association) 쇼와 함께 개최된 GRAN TURISMO AWARDS SEMA의 최종 콘테스트에,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프로듀서 야마우치 카즈노리는 Custom Ford Mach 40를 대상에 해당하는 「베스트 인 쇼」로 선정했습니다.

2003년에 시작된 GRAN TURISMO AWARDS SEMA는 올해로 대망의 제 10회를 맞았습니다. 기념비적인 이 무대를 축하하는 것처럼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 누적 출하량 6,789만 장을 달성(20012년 9월 말 시점)'이라는 기쁜 뉴스가 날아들어 회장은 지금까지 이상으로 뜨거운 열기에 휩싸였습니다.

GRAN TURISMO AWARDS SEMA는 미국의 유력 자동차 언론 매체에 의한 부분 수상작 선정부터 시작했습니다. 이벤트 회장을 가득 매운 걸작들을 대상으로 신중한 선정이 실시되어 아래 다섯 대가 부분 수상작에 선정되었습니다.

・ 베스트 트럭/SUV: Antron Brown’s Family Dragster Toyota Sequoia (오너: Sean Morris）
・ 베스트 도메스틱카: 2013 Ford Mustang GT RTR Spec 3 (오너: Jim Holloway）
・ 베스트 아시안 임포트: 2013 Scion FR-S Evasive Motorsports (오너: Tony Kwan & Mike Chang）
・ 베스트 유로피언 임포트: 2013 Volkswagen Turbo Beetle (오너: Jamie Vondruska）
・ 베스트 핫 로드: David Eckert’s Ford Mach 40 (오너: David Eckert）

11월 11일 밤, SEMA 쇼 회장에서 가까운 Palms 호텔에서 최종 콘테스트가 개최되었습니다. 부문 수상작을 꼼꼼하게 체크하며 콘테스트에 임한 야마우치 카즈노리는 "북미 스포츠카 역사에 남는 머스탱 마하 1이라는 FR 차량과 포드 GT 40이라는 미드십카, 두 대의 차량에서 받은 영감을 한대의 콘셉트카에 집약시킨, SEMA에서만 가능한 대담한 발상에 감명을 받았다"며 커스텀 포드 마하 40을 올해의 베스트 인 쇼로 선정했습니다.

야마우치의 코멘트처럼, 이 차량은 1969년식 포드 머스탱 마하 1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다른 차량입니다. 머스탱의 전통인 FR 레이아웃에서 벗어나 리어 시트와 트렁크가 있어야 할 자리에 포드 GT 5.4 리터 V8 슈퍼 차지를 탑재한 미드십 머신입니다. 최고 출력 850 마력에 견디기 위해 보디는 강도와 강성을 높여 새로 설계했고, 섀시는 C6 Corvette용을 이식했습니다.
오너인 데이비드 에커트 씨는 포드 GT와 머스탱을 향한 외경과 애정으로 이 머신을 만들었다고 하지만 마치 신종 스포츠카와도 같은 완성도는 미국인이 커스텀에 쏟는 끝없는 열정이 집약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콘테스트의 발표가 끝나고 매년 열리는 파티에는 웨스트 코스트 힙합의 아이콘 스눕독(AKA 스눕 라이언)이 등장하여 사람이 가득 한 회장을 뜨겁게 달궜습니다. 이번 수상 차량인 커스텀 포드 마하 40은 앞으로 그란 투리스모에 수록되어 그 퍼포먼스를 여러분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GRAN TURISMO AWARDS 역대 수상 차량 리스트】
2003 Buick Special
2004 HPA Motorsports Stage II R32
2005 AEM S2000
2006 ArtMorrison Corvette '60
2007 HPA TT
2008 Infiniti G37
2009 Ford Mustang Trans-Cammer
2010 1969 Chevloret Camaro
2011 1973 Chevrolet Camaro
2012 Custom Ford Mach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