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 투리스모 5』의 오프닝 무비의 인트로 곡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연주한 것입니다.

랑랑은 1982년 중국 심양 출신으로 9살 때 베이징의 중앙음악학교에 입학하여 13세에 「젊은 음악가를 위한 차이코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1위하는 등, 어려서부터 그 재능을 꽃피워왔습니다.

1997년에는 도미하여 17세에 라비니아 음악제의 갈라 콘서트에서 안드레 와츠의 대역으로서 시카고 교향악단과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연주하면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게 됩니다. 2001년 카네기 홀에서의 데뷔 이래, 보스턴 교향악단, 빈 필하모닉 관현악단과 같은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와 함께 세계 각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09년의 노벨상 수상식, 그리고 2010년 상하이 만국박람회의 개회식에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중국, 그리고 전세계의 주목을 받는 재능있는 젊은이 랑랑. 이번 오프닝 무비에서는 실사 이미지가 들어가는 인트로를 위해 프로코피예프의 전쟁 소나타를 연주하였습니다. 3분여에 달하는 그의 스릴있으면서도 정열적인 피아노 연주를 즐겨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