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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리포트

야마우치 카즈노리가 「썬더힐 25시간 레이스」를 완주

12월 5일부터 6일에 걸쳐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근교에 있는 썬더힐 레이스웨이(1랩=3마일/4.8km)에서 세계 최장의 내구 레이스「썬더힐 25시간 레이스」가 개최되었습니다. 이 레이스에 "그란 투리스모" 시리즈의 프로듀서인 야마우치 카즈노리가 참전하여 무사히 25시간의 레이스를 치루어 냈습니다.

야마우치가 참가한 팀은 HONDA계 튜너로서 세계적 명성을 얻고 있는 「스푼 스포츠 레이싱 팀」. 팀 메이트는 프로 레이싱 드라이버인 이치지마 타즈루(市嶋樹)씨, 핫토리 나오키(服部尚貴)씨에 더해 모터 저널리스트인 샘 미타니(サム三谷)씨의 포진이었습니다.

머신은 스푼의 이미지 컬러인 옐로우와 블루로 장식된 Civic TYPE R(4 도어)의 그룹 N 레이싱 카. 250 마력으로 튠업된 K20A형 엔진을 1,120kg의 보디에 얹고 6단 매뉴얼 미션을 조합한 사양입니다.

썬더힐의 코스 레이아웃은 이른바 구릉지대에 만들어진 스즈카 서킷. 3단에서 5단의 코너를 중심으로 구성된 업다운이 심한 중고속 코스입니다. 1랩 동안 블라인드의 점핑 스팟이 3곳이나 있으며 그 모두가 코너링 중에 존재한다는 고난이도. 그곳에서는 평면이 아닌 3차원적 머신 컨트롤이 요구됩니다.

스푼 팀은 몇 번이나 페널티(소음규제에 의한 배기구 처리 변경이나 급유 미스 등)를 받아 1시간 가까이 피트 작업을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머신 자체는 트러블 없이, 출정한 66대의 차 중 종합 23위, 클래스 7위로 25시간의 레이스를 완주해 냈습니다.


야마우치 카즈노리의 코멘트

썬더힐은 저에게 있어서는 버추얼 경험도 전혀 없는 완전히 미지의 서킷이었습니다. 일본이나 유럽 방식의 서킷이라면 생각할 수 없을 정도의 극단적인 업다운과 확실한 역 경사면을 포함하고 있는 코스는 북미 특유의 것입니다.

이번에는 명문 스푼 팀의 이치지마씨, 그리고 F1이나 CART에서의 경험도 많은 핫토리 나오키 씨와 팀 메이트인지라 제가 폐가 되지 않도록 스무스한 드라이빙과 일정한 랩 타임으로 달릴 것을 항상 염두에 두었습니다.

서킷 드라이빙 그 자체에 대한 경험 부족에 더해, 25시간 레이스는 어떤 것인지 전혀 상상조차 되지 않았습니다만 연습 첫날 20초 이상이었던 프로 드라이버와의 랩 타임 차가 결승 스타트 시에는 거의 비슷한 타임까지 줄어들어서 역시 “그란 투리스모”가 단순히 코스의 사전 연습 효과 뿐만 아니라 드라이빙 기술 그 자체에도 본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스푼이라는 역사깊은 팀에서 이치지마 타즈루씨나 핫토리 나오키씨와 같은 진정한 프로페셔널들의 지도 아래 레이스에 참가함으로써 제가 앞으로 그란 투리스모를 만들어 가는 데 있어서의 다양한 힌트와 크나큰 경험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썬더힐 25시간 레이스」 공식 홈페이지(영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