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체코를 대표하는 자동차 메이커인 Škoda는 'Škoda Vision Gran Turismo'에서 발표했습니다. Škoda가 지닌 모터스포츠의 헤리티지를 짙게 반영한 싱글 시터 EV 모델로, "그란 투리스모 7"의 1.46 업데이트를 통해 곧 등장합니다.

Škoda는 창업 루트가 1895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명문 자동차 브랜드입니다. 이 중후한 역사와 함께, 테마 중 하나로 손꼽히는 것이 바로 1957년의 르망 24시간 레이스용으로 개발된 명차 'Škoda 1100 OHC Spyder'를 오마쥬한 것입니다.

외관은 1100 OHC Spyder를 모티프로 하면서도, 지금 Škoda의 키워드인 모던 솔리드 디자인으로 재해석되었습니다.

보디 전체가 예리한 엣지를 적용한 슬리크한 디자인이며, 프런트 펜더부터 범퍼에 걸쳐 스트라이프와 같이 점등하는 T자형 헤드라이트의 디테일 등은 Škoda 디자인의 전형입니다.

섀시는 최첨단 카본 모노코크로 제작된 것이며, 자동차와 드라이버의 일체감을 중시한 설계가 특징입니다.

미래적인 스티어링 휠은 "그란 투리스모 7"에 영향을 받아 디자인된 것. 주위 차량의 거리를 알려주는 온보드 거리 센서도 갖추고 있으며, 특히 측면 방향 차량과의 접촉 리스크를 대폭 억제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응축되어 있습니다.

또한, 좌우 독립형 어댑티브 리어 윙을 비롯해, 드라이빙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변화하는 액티브 에어로가 곳곳에 배치되는 등, 공력 성능까지 뛰어납니다.

구동 방식과 파워 유닛은, 200 kW(272 PS)의 모터를 4륜 각각에 배치한 전륜 구동. 총 800 kW(1088 PS)에 이르는 총 출력을 전후 액슬에 지능적으로 배분하며, 싱글 스피드 트랜스미션과의 조합으로 밸런스와 반응성이 뛰어난 드라이빙을 가능케 합니다.

약 130년에 이르는 Škoda의 역사 최초로 "그란 투리스모"에 데뷔하는 Škoda Vision Gran Turismo. 이 놀라운 경험을 기대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