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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IONS CUP
“월드 파이널 2019 - 모나코”의 네이션 컵 첫 날에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다
2019/11/23

모나코, 몬테카를로(2019년 11월 22일) - 2019 시리즈의 절정을 장식할 마지막 행사가 이번 주말에 전설적인 모나코 그랑프리와 100만 달러 상당의 요트들이 늘어선 세계적으로 유명한 항구의 고향, 모나코 공국에서 개최됐습니다. FIA 그란 투리스모 챔피언십의 월드 파이널이 금일, 3번에 걸친 준결승 라운드와 한 번의 패자부활전으로 구성된 총 4회에 걸친 흥미진진한 레이스로 펼쳐졌습니다. 그리고 이 레이스들에서는 전년도의 챔피언이자 종합 인기상을 차지했던 브라질인, Igor Fraga가 첫 레이스에서 탈락하는 충격적인 결과를 포함해 흥분과 극적인 장면이 끊임 없이 펼쳐졌지요.

2019년도 월드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18개의 지역/국가를 대표하는 36명의 레이서들이 경합을 펼친 금일의 네 번에 걸친 레이스에는 그 재능 넘치는 레이서들이 올 한 해에 걸쳐 쌓아왔던 모든 것들이 걸려있었고, 이후로는 결승전을 포함한 네 번의 레이스를 일요일에 이어서 치르게 됩니다. 네이션 컵 월드 파이널은 파리와 독일, 뉴욕, 오스트리아, 도쿄, 이렇게 총 다섯 번에 걸친 월드 투어 이벤트로 구성됐던 FIA 그란 투리스모 챔피언십 2019 시리즈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행사였습니다. 그 다섯 번에 걸친 이벤트의 결과가 이곳, 모나코에서 누가 경합을 펼치게 될 것인지를 결정했지요.

이 날의 행사는 다름 아닌 F1 월드 드라이버 챔피언을 6회나 차지했던 Lewis Hamilton이 그란 투리스모의 창조자인 Kazunori Yamauchi와 상위 참가자 몇 명에게서 질문을 받는 것으로 시작됐습니다. 그 다음에 Lewis는 Fraga와 팀을 이뤄 Pro-Am 레이스에 참가했고, 그는 왠지 실망스러운 성적인 3위를 기록했지요. 어쩌면 그 일이 Fraga에게 일어날 일의 전조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네이션 컵, 1일차, 준결승 A조

Lewis Hamilton이 관전을 하는 가운데, 독일의 Mikail Hizal과 전년도 우승자, 브라질의 Igor Fraga가 (전날의 예선 세션으로 결정된) 첫 줄의 1/2위 자리로 출발하며 이번 시즌의 가장 격렬한 경쟁이 펼쳐질 준비를 마쳤습니다. 첫 준결승 레이스의 무대는 오스트리아에 자리잡은 레드불 링이었고, 레이스는 Toyota GR Supra Gr.3 레이스카를 몰고 10랩을 도는 방식으로 치러졌지요.

녹색 깃발이 떨어지고 1초도 지나기 전에 상상도 못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Hizal이 선두로 나선 12대의 Supra가 1코너를 향해 달려가던 와중에 Fraga가 바깥쪽 연석을 타고 달리다, 평정심이 흐트러지며 차량의 통제권을 잃고 스핀을 일으켜 트랙을 벗어나고 말았지요. 노련한 베테랑치고는 정말 충격적인 실수였고, 그로 인해 전년도 우승자는 2위에서 12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4위부터 7위까지의 순위로 완주한 드라이버에게 부여되는 패자부활전 진출권을 얻기까지 아직 9랩이나 남았다는 게 Fraga에게는 나름 다행인 점이었습니다. 일요일의 예선 세션과 레이스 자동 진출은 오직 최상위 3명에게만 주어지고, 그 다음으로 완주하는 네 명은 패자부활 라운드로 진출하니, 7위 아래로 레이스를 완주하는 드라이버는 그 즉시 탈락 처리되어... 이번 이벤트의 주말과 시즌 전체가 끝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되겠지요.

Fraga는 용감하게 천천히 순위를 올려가며, 다시 경합의 장에 뛰어들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초반의 실수로 인해 당황스러웠는지 그 이후로도 실수를 연발해, 페널티를 부과 받고 말았지요. 그도 결국에는 압박에 무너지고 마는 걸까요?

그에 반해 Hizal은 안정적인 리듬으로 달리며, 2위로 달리던 Rayan Derrouiche(프랑스) 및 3위의 Giorgio Mangano(이탈리아)와 1.3초의 차이를 일관되게 유지했습니다. 레이스의 대부분에 걸쳐 그 드라이버들은 불필요한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자신들의 순위를 유지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9랩이 됐을 때, Mangano는 자신의 Supra를 3코너 안쪽으로 밀어넣어 Derrouiche를 추월해 2위 자리를 빼앗았습니다. 그리고 Derrouiche는 그 이후에 4위였던 영국의 Adam Suswillo와 나란히 달리며 거의 추월 당할 뻔했지만, 프랑스인은 자신의 순위를 지켜냈습니다.

그 와중에 무리의 후위에서는 Kin Lon Li(홍콩)를 제치고, 같은 나라 출신의 드라이버인 Adriano Carrazza(브라질)에게 페널티가 부과된 덕에 9위까지 순위를 높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Fraga는 7위 안에 드는 일에는 실패하며 절망적인 10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해, 2연속 우승을 노리던 시즌을 끝내게 됐습니다.

이번 라운드는 끝까지 자신의 선두를 유지하던 Hizal의 승리로 끝났으며, 그는 2위의 Mangano와 3위의 Derrouiche보다 2초 이상 앞선 채로 결승선을 넘었지요. 그들 다음으로 결승선을 넘은 Suswillo와 일본의 Tatsuya Sugawara, 네덜란드의 Rick Kevelham, 헝가리의 Benjamin Bader가 패자부활전으로 진출했습니다.

순위 드라이버 시간
1 Mikail Hizal TRL_LIGHTNING 15:04.477
2 Giorgio Mangano Williams_Gio +02.318
3 Rayan Derrouiche Veloce_Miura +02.801
4 Adam Suswillo Williams_Adam41 +03.149
5 Tatsuya Sugawara blackbeauty-79 +05.978
6 Rick Kevelham HRG_RK23 +06.185
7 Benjamin Bader ROH_Benito +09.141
8 Jose Brea PR1_JotaemeBrea +09.420
9 Adriano Carrazza UDI_Didico15 +09.755
10 Igor Fraga IOF_RACING17 +09.858
11 Kevan Pounder Turismo-Windfire +10.653
12 Kin Long Li KarS_0627 +20.128

네이션 컵, 1일차, 준결승 B조

준결승 A조에서 벌어진 놀라운 사건 다음의 2019 FIA 그란 투리스모 챔피언십, 그 두 번째 레이스에서는 가상의 서킷인 드래곤 트레일 - 시사이드를 무대로 9랩에 걸쳐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참가자들은 동일한 조건으로 설정된 F1 드라이버 우승 2회 및 인디 500 우승 2회에 빛나는 Emerson Fittipaldi에 의해 고안되고 전설적인 디자인 하우스인 피닌파리나가 설계한 슈퍼카, Fittipaldi EF7 Vision Gran Turismo를 운전했지요.

그리고 폴 포지션은 이번 달 초에 FIA 모터스포츠 게임 디지털 컵에서 갓 우승을 차지하고, 1일차의 예선을 1위로 통과한 호주의 Cody Nikola Latkovski가 차지했습니다. 녹색 깃발이 떨어지자마자 Latkovski는 차량의 뒤로 난기류를 뿜어내며 다른 이들과의 차이를 크게 벌렸습니다. 첫 급코너인 2코너에서는 브레이크 늦게 잡기 경쟁이 벌어져 9위 자리에 있던 Pierre Lenoir(프랑스)가 최하위로 추락했습니다.

3랩까지는 주행 순서가 상대적으로 거의 변함이 없었고, 3랩이 됐을 때, 한 달 전에 도쿄에서 역사적인 승리를 거둔 일본의 Ryota Kokubun과 Manuel Rodríguez(스페인), Fabian Portilla(칠레)의 차량 3대가 나란히 달리며, 주행 라인을 제대로 잡지 못하면 속도의 유지가 거의 불가능한 3코너로 진입했습니다. 바깥쪽의 Kokubun은 트랙 밖으로 밀려 스핀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최하위로 추락하고 말았지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4위 자리에 있던 Simon Bishop(뉴질랜드)이 브레이크를 너무 늦게 잡는 바람에 마치 총알처럼 5코너에서 밖으로 튕겨나갔고, Portilla는 집요하게 앞 차를 추격하다 연석에서 극적인 파워슬라이드를 일으켰지만 간신히 차의 자세를 회복했습니다. 11위로 레이스를 시작했던 Daniel Solis(미국)는 그 혼란 속에서 기회를 포착했고, 9코너에서 Rodríguez의 안쪽을 파고들어 절반의 랩 동안 8위부터 4위까지 자신의 순위를 높였습니다.

그 와중에 Latkovski는 안정적인 선두를 유지했고, 프랑스의 Baptiste Beauvois가 그의 뒤를 쫓고 있었지요. 칠레의 Nicolás Rubilar는 3위에 안착했습니다. 그 셋이 순항을 하는 동안, 4위부터 7위까지는 격렬한 접전이 펼쳐졌지요. Solis와 Rodríguez, Portilla는 순위를 차지하기 위해 극심한 충돌을 벌였고, 그로 인해 후위에 뒤쳐져 있던 차량들이 경쟁에 다시 끼어들 여지를 주고 말았습니다. 5랩이 되자 이탈리아의 Valerio Gallo가 여러 코너에 걸쳐 Portilla를 극적인 대결로 끌어들였고, 결국에는 칠레인을 제치며 6위에 올라섰습니다. Gallo는 6랩에서 Rodríguez까지 따라잡으며 5위 자리를 차지했지만, 싸움은 그걸로 끝이 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랩에서 Rodríguez에게 다시 추월 당해 5위 자리를 빼앗겼지요.

결국 Latkovski와 Beauvois, Rubilar가 1위와 2위,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일요일에 펼쳐질 이벤트의 자동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Solis와 Rodríguez, Gallo의 운명은 이제 그들이 패자부활전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주느냐에 달렸고, Ryota Kokubun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된 두 번째 월드 투어 2019 챔피언이 됐습니다.

순위 드라이버 시간
1 Cody Nikola Latkovski Nik_Makozi 14:04.780
2 Baptiste Beauvois Veloce_TsuTsu +02.490
3 Nicolás Rubilar FT_NicoR +04.439
4 Daniel Solis CAR_Lamb +11.985
5 Manuel Rodríguez TRL_MANURODRY +14.315
6 Valerio Gallo JIM_BRacer26 +14.663
7 Fabian Portilla CAR_McQueen +14.910
8 Mark Pinnell Turismo-lester +16.053
9 Pierre Lenoir RC_Snake91 +16.144
10 Markus Kononen maatu79 +17.807
11 Simon Bishop sidawg2 +23.783
12 Ryota Kokubun Akagi_1942mi +23.828

네이션 컵, 1일차, 준결승 C조

홍콩의 Jonathan Wong은 예선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쳐 레이크 마조레 GP 코스를 무대로 강력한 Pagani Zonda R로 치러진 금일의 세 번째 준결승전 레이스에서 폴 포지션으로 출발을 하게 됐습니다. 팬들이 사랑하는 선수 중 한 명인 일본의 Takuma Miyazono는 2위 자리를 차지했고, 그 다음은 헝가리의 Patrick Blazsán이 자리를 잡았지요.

8랩에 걸친 경합의 녹색 깃발이 떨어지고 얼마 지나지 않아, 캐나다의 Andrew Brooks가 첫 코너를 넓게 돌았고, 그로 인해 5위 자리에서 출발한 스페인의 Coque Lopez가 트랙을 벗어나 8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Brooks 자신은 선두와 10초 이상의 차이가 벌어지며 무리의 맨 뒤로 밀려나 실질적으로 올해 챔피언십에서 순위권에 들어갈 여지가 거의 없어져 버렸지요.

그 와중에 Miyazono는 레이스의 선두를 달리던 Wong에게 달려들어 5코너에서 부드럽게 추월을 성공시키며 전체적인 선두를 차지했지만, Wong은 선두를 탈환하겠다는 일념 하에 일본인 드라이버의 뒷 범퍼에 딱 달라붙어 레이스 내내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12위 자리에서 출발했던 호주의 Adam Wilk는 두 랩에 걸쳐서 순위를 7계단 올려 7위 자리에 안착했고, 순위를 더 올릴 기회를 호시탐탐 노렸습니다. 하지만 두 랩이 지난 후, López가 마치 불사조가 부활하는 것처럼 거세게 돌진해 Wilk를 추월하며, 그는 7위 자리를 빼앗기고 말았지요. 그 다음의 두 랩 동안은 Miyazono가 선두, 그 뒤를 Wong이 바짝 뒤쫓고, 그 다음을 Blazsán과 Salvatore Maraglino(이탈리아)가 달리는 주행 순서가 변하지 않았습니다.

6랩에서는 Blazsán과 Maraglino 간에 일요일의 톱 12 예선과 그 다음 레이스의 출전권을 보장 받는 중요한 3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접전을 벌였지만, Blazsán이 Maraglino를 떨쳐내는 일에 성공을 했습니다. 홈 스트레이트에서 차량들이 270km/h에 달하는 속도를 내는 가운데, Wong은 Miyazono로부터 전체 선두를 탈환하기 위해 7랩과 8랩에서 최후의 시도를 했지만, Miyazono는 챔피언십에서 탈락하게 될 수도 있는 중대한 운전 실수를 저지르지 않으려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모습이 확실하게 보였습니다.(이전 레이스에서 Fraga에게 일어났던 일을 고려하면 그걸 탓하기에는 무리가 있겠지요.)

Wong은 무모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일본인 드라이버에게 계속해서 압박을 가했지만, Miyazono는 침착함을 계속해서 유지한 채로 흠 잡을 데 없이 깔끔하게 레이스를 마무리했습니다. Wong은 그 뒤로 완주를 했고, 그 다음은 Blazsán이 들어와, 그렇게 다음 라운드로 진출할 3명의 드라이버가 결정됐습니다. 4위부터 7위까지인 Mathew Simmons(호주), Wilk, López는 이제 패자부활전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싸워야 하는 신세가 됐지요.

순위 드라이버 시간
1 Takuma Miyazono Kerokkuma_ej20 15:12.296
2 Jonathan Wong CAR_Saika +00.566
3 Patrik Blazsán Williams_Fuvaros +01.518
4 Salvatore Maraglino JIM_Pirata666_ +02.124
5 Mathew Simmons MINT_Matt +07.707
6 Adam Wilk Adam_2167 +12.241
7 Coque López Williams_Coque14 +13.105
8 Alonso Regalado PX7-Jara +13.505
9 Ben Chou Gmotor_SBen +14.841
10 Anthony Felix FT_Ant +16.666
11 Ádám Tápai TRL_ADAM18 +17.950
12 Andrew Brooks PX7-Deafsun +29.616

네이션 컵, 1일차, 패자부활전

패자부활전은 처음 세 번에 걸친 레이스에서 시상대에 오르지 못해 일요일에 펼쳐질 이벤트로 진출하지 못한 이들을 위한 마지막 기회입니다. 여기서 3위 내에 들지 못하는 사람들은 일찍 집으로 가야 할 9인과 함께 하게 되겠지요.

웨더테크 레이스웨이 라구나 세카를 부대로 9랩의 경합을 펼친 이번 레이스의 폴 포지션은 미국인인 Daniel Solis가 차지했고, 그는 최근에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 추가된 Subaru WRX 랠리 차량을 몰았습니다. 플레이어들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Gr.B 전륜 구동 랠리 차량을 골랐지요. 레이스는 영국의 Adam Suswillo가 모는 Mitsubishi Lancer Evo가 Solis의 선두를 탈환하려 시도하며 시작됐지만, Solis의 Subaru는 자신의 주행 라인을 지켜내며 3코너까지 안쪽을 차지해 선두를 계속 유지했습니다. 2랩의 4코너에서 Suswillo는 결국 Solis를 제쳤지만, 곧장 미국인에게 자리를 다시 빼았겼고... 아직은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어보이는 두 드라이버 간에 장대한 결투가 벌어졌습니다. 2랩이 끝나갈 즈음이 되자, Solis와 Suswillo, 스페인의 Manuel Rodríguez가 모는 Acura NSX, 그리고 그 뒤를 따르는 이탈리아의 Salvatore Maraglino와 그의 Nissan GT-R 랠리 차량이 12대가 유명한 코르크 스크류 S자 커브를 포함해 12개의 코너를 따라 달리는 트랙에서 선두권을 형성하며 4파전의 양상을 보였습니다.

그러다 3랩에서 Suswillo가 2코너 헤어핀의 브레이크 포인트를 오판해 Rodríguez와 Maraglino에게 추월을 당하며 4위로 떨어져 사건의 시작을 예고했지요. 한 랩이 지난 후, Rodríguez는 다른 차량과 충돌하는 바람에 2초라는 부담스러운 페널티를 부과 받고 6위로 떨어졌습니다. 그 와중에 Coque López와 그가 모는 Ford Focus 랠리 차량은 출발할 때 최하위인 12위로 시작했지만, 조용히 순위를 높여 4랩이 끝날 때 즈음에는 4위까지 치고 올라왔습니다. 과연 그는 최하위에서 일요일 이벤트의 진출권이 걸린 3위 이상까지 자신의 순위를 높이는 불가능해 보이는 업적을 달성했을까요?

5랩과 6랩에서는 Maraglino가 트랙의 모든 부분을 활용하며 계속해서 Solis의 백미러에 모습을 비추는 방식으로 압박을 가했고, 파란색 Subaru는 6랩에서 0.5초의 페널티를 받아 미국인이 당황을 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했지만, 그는 기적적으로 거세게 밀어붙여오는 이탈리아인을 떨쳐내 선두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 랩에서는 López가 다시 불사조에 빙의된 것처럼, 잿더미 속에서 부활해 Rodríguez가 다른 차와 충돌한 덕분에 2초라는 막대한 페널티를 받은 직후 3위 자리를 이어받은 Suswillo를 추월해냈습니다. 이제는 또 다른 스페인 사람인 López가 엄청나게 중요한 3위 자리를 차지하게 된 것이지요. 탈락되기를 거부하며 아홉 랩 동안 순위를 아홉 계단이나 올린 “Lopex”의 열망과 끈기는 정말 멋졌습니다.

체커 깃발이 떨어졌을 때, 놀라운 실력과 일관성을 보여준 Solis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한 Maraglino와 López를 떨쳐내며 폴 투 윈을 달성해, 그 셋이 일요일의 중요한 대결에 참가할 출전권을 따내게 됐습니다.

당연하게도 Michelin 오늘의 드라이버로 뽑힌 López는 레이스가 끝나고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습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인내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었어요. Ford Focus는 매우 훌륭한 차고, 마지막 자리에서 출발한다고 해도 트랙이 라구나 세카라서 기회가 올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코너를 돌 때 넓게 돌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알았고, 꾸준히 달린다면 기회가 올 걸 알았던 거죠. 이번 레이스에서 승리하고 싶었는데, 3위라도 했으니 일요일에도 레이스를 할 수 있겠네요. MotoGP 이벤트를 직접 관람한 이후로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 중 하나인 훌륭한 트랙, 라구나 세카에서 레이스를 해서 정말 좋았어요. 그란 투리스모 스포트에서 이 트랙을 처음으로 달려본 사람 중 한 명이 될 수 있어서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순위 드라이버 시간
1 Daniel Solis CAR_Lamb 14:03.857
2 Salvatore Maraglino JIM_Pirata666_ +00.559
3 Coque López Williams_Coque14 +01.039
4 Adam Suswillo Williams_Adam41 +02.278
5 Tatsuya Sugawara blackbeauty-79 +02.877
6 Valerio Gallo JIM_BRacer26 +02.997
7 Adam Wilk Adam_2167 +03.530
8 Manuel Rodríguez TRL_MANURODRY +04.199
9 Fabian Portilla CAR_McQueen +07.045
10 Mathew Simmons MINT_Matt +08.365
11 Rick Kevelham HRG_RK23 +09.160
12 Benjamin Bader ROH_Benito +12.250
FIA GT 챔피언십 2019 | 네이션스 컵 | 월드 파이널 | 준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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