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관리

카탈로그 성능 보는 법

레이스에서 이길 수 없다면 튜닝 상점에서 파츠를 구입하여 차량의 세팅을 변경해 봅시다. 그래도 이길수 없다면 더욱 빠른 차량으로 갈아타는 것도 검토해 볼 때입니다.

카 딜러의 쇼룸 화면 오른쪽 아래에 카탈로그 성능이 표시됩니다. 카탈로그 성능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있으며, 차량의 성능의 지표가 됩니다.

・ 총 배기량
엔진이 빨아들이는 공기와 연료의 양을 나타내는 수치로 엔진의 크기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배기량이 클수록 엔진 파워를 내기 쉬워지지만 터보와 슈퍼 차저를 장착하면 총배기량을 바꾸지 않고도 출력이나 토크를 높일 수 있습니다.
・ 최고 출력
엔진 효율을 나타내는 수치로 차량의 속도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클수록 가속 성능과 최고속도가 높아지지만 차량중량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최대 토크
엔진이 만드는 힘을 나타내는 수치로 차량의 빠르기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클수록 가속성능이 높아지지만 차량의 중량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구동형식 / 흡기형식
구동 형식에는 차량의 어떤 부분에 엔진을 싣고, 앞뒤 바퀴 중 어떤 것으로 구동하는 지에 따라 분류되며, 다음과 같이 크게 나뉩니다.
FF (프론트 엔진 프론트 드라이브) : 차량 조타와 엔진 파워 전달을 앞바퀴로 수행하는 구동형식입니다. 앞바퀴의 부담이 크기 때문에 하이파워 차량에는 맞지 않습니다.
FR (프론트 엔진 리어 드라이브) : 조타는 앞바퀴로, 엔진 파워는 뒷바퀴로 전달하여 앞뒤 중량 밸런스가 뛰어납니다. 비교적 하이파워에도 강한 구동형식이지만 한계를 넘으면 트랙션 컨트롤이 필요해집니다.
MR (미드 엔진 리어 드라이브) : 엔진을 보디 중앙에 탑재하고 코너링 성능이 뛰어납니다. 비교적 하이파워에도 강하여 레이싱카에 자주 쓰이는 구동형식입니다.
RR (리어 엔진 / 리어 드라이브) : 엔진을 뒷바퀴보다 뒤에 두고 뒷바퀴로 파워를 전달하는 구동형식입니다. 엔진 무게가 뒷바퀴에 걸리기 때문에 가속에는 유리하지만 차량이 선회하는 힘이 부족해지기 쉬워 익숙해지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4WD (4휠 드라이브) : 엔진 파워를 네 바퀴로 전달하는 구동형식입니다. 한 타이어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어지기 때문에 하이파워에도 대응할 수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선회하기 어려운 성질이지만 전자 장치를 이용하면 성능이 개선됩니다.
흡기형식은 엔진이 어떠한 방법으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것인지 나타냅니다. NA(자연흡기)는 엔진 내의 피스톤이 내려갈 때의 압력에 의존하는 일반적인 방법입니다. TB(터보)와 SC(슈퍼 차저)는 터빈이나 로터를 사용하여 강제적으로 흡기하는 방식입니다. TB와 SC는 엔진 내의 공기를 압축하여 끌어들이기 때문에 대량의 연료를 태울 수 있어 같은 배기량일 때 NA보다 최고출력이나 최대 토크가 커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전기자동차의 경우는 EV로 표시합니다.
・전장 / 전폭 / 전고
차량의 크기와 프로포션을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전고가 높은 차량이나 전장에 비해 전폭이 좁은 차량은 코너링에서 불안정해지기 쉽습니다.
・ 차량 중량
차량 무게를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무거운 차량은 가속과 코너링 스피드가 둔해집니다.

이러한 카탈로그 성능에 더해 각 차량은 퍼포먼스 포인트라는 수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퍼포먼스 포인트는 차량의 성능을 나타내는 수치로, 일반적으로 이 수치가 클수록 빠른 차량으로 볼 수 있습니다. 차량을 선택하기 어려울 때는 퍼포먼스 포인트를 참고로 삼아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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