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뉘르부르크링에
- 야마우치 카즈노리 / "Gran Turismo" 시리즈 프로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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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뉘르부르크링 4시간 내구 레이스의 시판차 무개조 클래스에 맞춰, Lexus Europe이 제작한 IS F 레이싱 카

- 최대출력은 시판차와 같은 420마력, 차중은 조금 무거운 1750kg(120리터의 연료 탱크 포함)
「그런데, 야마우치씨, 이번 뉘르부르크링 4시간 레이스에 나가지 않으실래요?」
이런 전화를 건 것은 국제 모터 저널리스트인 피터 라이온씨.
난 순간 움찔하며 말문이 막혔지만 아마도 1초후에는 「아 나갈께요, 나가요. 나가구말구요.」라고 대답한 것 같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자동차 운전도 굉장히 좋아하지만 「레이스」란 것으로부터는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어왔다.
왜냐하면 그건 나의 인생...이랄까 일 자체가 레이스와 같은 승부의 연속이므로 이 이상의 승부를 받아들이긴 어렵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번에 그동안 스스로에게 금지했던 의뢰를 금새 받아들인 이유는 아마도 「뉘르부르크링」이라는 말 때문일 것이다.
「뉘르부르크링」이 아니었다면 거절했을 터.
자동차 매니아에게 있어서 「뉘르부르크링」이라는 말은 등산가에게 있어서의 「아이거 북벽」이라든가 「에베레스트」와 거의 동일한 의미로, 거기에는 거절하기 어려운 유혹이 있는 것이다.
맬러리가 「거기에 산이 있었으니까」말한 것처럼, 자동차 매니아의 경우 「거기에 길이 있으니까」 라는 말을 나도모르게 뱉게 되는 장소가 바로 뉘르부르크링이다.
나는 뉘르부르크링의 유혹에 지고 말았다.
제안을 받아들인 후 갈팡질팡했다.
얼마나 위험한 코스인지는 당연히 잘 알고 있지만, 200대 가까운 자동차가 달리는 혼란의 도가니인 레이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런 저런 일을 상상해 보려고 해도, 애초부터 나에겐 레이스 경험이 너무 없다. 『그란 투리스모』 PSP판의 제작이 피크에 달했을 때 심야의 사무실 구석에서 나는 조용히 체력 트레이닝을 시작했고 이름 아침의 수도고(*일본의 고속도로 이름)를 달리며 왼쪽 발의 브레이킹 연습을 했다.
「모터 레이싱이란 남자가 바지를 벗지 않고 하는 것 중 가장 즐거운 것」이르는 격언이 저 멀리 독일에 있다고 한다(Mercedez의 테스트 드라이버에게서 들은 것으로 정말 있는지는 모른다). 하지만 나에게는 그걸 즐길만한 여유가 없는 것 같았다.
실제 내가 이 제안을 받아들인 것은 단순한 개인적인 도전을 위해서가 아니다.
“그란 투리스모”에서의 운전 경험이 드라이빙 스킬의 향상과 직결되어 있음은 이미 알고 있고 작년에 있었던 GT 아카데미 프로젝트를 통해 그것을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었지만, 내가 직접 레이스에 출전한다는 것은 "그란 투리스모"를 지지해 주는 자동차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이 그 목표는 「난데없이, 그 뉘르부르크링」이어야만 하는 것이다.
레이스에 나갔습니다. 열심히 했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로는 끝나지 않는다. 끝내서도 안된다.
음....생각했던 대로, 역시 승부가 늘어나고 말았잖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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